KBO, "도박 범죄자도 올려야 하나"...임창용 레전드 40인에 뽑혀 상습도박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임창용(46)이 결국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임창용의 레전드 40인 선정을 두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인데, 과연 최선의 길이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KBO는 지난 19일 KBO리그 40주년 레전드에 포함될 마지막 4명의 주인공을 공개했습니다. 송진우와 구대성, 김용수에 이어 임창용이 '전천후 투수'로 묶여 레전드 40인 선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레전드 40인은 추천된 후보 177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한 다음에 상위 40명을 선정했습니다. 임창용은 전문가 투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