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 여캠 씹던 껌을 경매에 올려
연 나비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 주말 동안 제가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애장품 경매 앱에서 들으면 헉! 할만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이름하여 '연 나비의 씹던 껌 경매'입니다. 제가 씹던 껌을 경매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씹던 껌이 담긴 케이스를 실제로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운영하는 앱에서 패러디해서 같은 디자인의 케이스를 주문 제작해 껌을 담았다"라며 "무려 30분 만에 100원 가격이 붙은 껌이 128만 원 까지 올라갔다"라며 감격했습니다.
연 나비는 유명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 알렉스 피거 슨 전 감독에게 영감을 받아 패러디한 것으로 말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 전 마지막으로 씹은 껌은 경매로 나와 무려 한화로 5억 8000만 원 에 팔렸습니다.
연 나비는 낙찰 후 수익은 모두 기부까지 순탄하게 완료하겠다며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 수익을 기부하니 뜻깊네" ,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씹던 껌을 파냐, 이해가 안 된다"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한편 연 나비는 1996년생으로 26세이며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및 다크소울 3 및 코스프레와 소통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 스트리머이자 모델입니다. 2020년도 '이상 성욕 월드컵'을 소재로 방송을 진행해 3일 정지 조치를 당했고, 올해 초엔 의도적으로 가슴을 강조했다는 이유로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후에도 아슬아슬한 수위의 영상으로 인해 지난 6월 또다시 한 달 이상 정지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