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해 달라는 시청자에게 건넨 답변늘 밝기만 한 BJ최 군 에게도 큰 아픔이 있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최 군 TV funny'에서 '[감동 주의] 시청자를 감동시킨 위로의 한마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최 군은 편안한 차림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였습니다.
한 시청자는 최 군의 방송 중 " 형 나 어제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위로 한마디만 해줄 수 있냐"는 다소 무거운 질문을 했습니다.
이에 최 군은 "위로라고 하니까, 나도 사실 7년 전에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라고 가슴 아픈 이야기를 고백했습니다.
최 군은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더라. 어머니가 사라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눈에만 안 보인다고 생각해라, 가슴에 계시는 거다. 우리가 살아계실 때도 어머니를 맨날 보지는 않지 않냐. 그것처럼 평생 못 보는 게 아니라 오랜 이별을 한 거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최 군은 " 그래서 나는 엄마가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엄마는 있다. 그냥 조금 멀리 있는 거다, 살다가 나중에 반갑게 만날 것이다"라고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최 군의 라이브 방송을 함께 본 누리꾼들은 "너무 감독적이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이 전하는 위로가 참 와닿는다, 슬프다"등 최 군의 진솔한 답변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한편 최 군은 1987년 09월 02일 생으로 35세입니다.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의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지만 큰 인기를 받지 못한 개그맨으로 2009년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 TV 첫 시상식에 대상을 받은 BJ이자 2015년 당시 대상을 유일하게 2개 수상한 아프리카 TV BJ로 활약했습니다. 당시 최 군은 병역 기피 의혹, 걸스데이 방송 논란, 뒷 광고 및 의료법 위반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최 군은 건강 문제로 장기 휴방을 가졌습니다. 이명 및 난청 증상으로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고, 건강을 회복한 BJ최 군은 최근 여러 콘텐츠들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